▲NH농협생명 증자 내역 (출처-NH농협생명)

 

[스페셜경제 = 이정화 인턴 기자] NH농협생명이 2천억원 규모의 유상증자를 실시한다고 27일 밝혔다.


금차 발행하는 주식은 신주 기명식 보통주 6,250,000주로 주주배정 방식에 따라 1대 주주인 농협금융지주가 전액 인수한다.

이번 증자의 목적은 기본자본 확충으로 재무건전성(RBC비율)을 높이고, IFRS17,신(新)지급여력제도(K-ICS) 등 새로운 재무건전성규제 시행에 대응하기 위함이다.

RBC비율은 보험사가 가입자에게 보험금을 바로 지급할 수 있는 자산 상태를 나타낸 수치로 보험사의 재무건전성을 판단할 수 있는 지표다.

2020년 상반기 기준 농협생명의 RBC비율은 193.7%로, 유상증자 후에는 200%를 초과하게 된다.

NH농협생명 홍재은 대표이사는 “금번 유상증자는 가용자본 증대를 통해 자본건전성을 향상하기 위한 것”이라며, “앞으로도 재무지표, 투자수익 제고를 위한 경영관리체계 강화로 중장기 성장기반을 마련해 가겠다”고 말했다.

(표 출처=NH농협생명)

스페셜경제 / 이정화 인턴 기자 joyfully7@speconom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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