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해찬 더불어민주당 대표.

 

[스페셜경제=오수진 기자] 더불어민주당은 22일 “이번 달 안에 상임위원회 예비심사부터 본회의 처리까지 추경안(추가경정예산안) 심사를 마치겠다”고 밝혔다.

홍정민 원내대변인은 이날 국회 기자회견장에서 “6월 안에 추경이 완료돼야 실업자 40만명에 대한 실업급여 지급, 소상공인 100만명 지원, 위기에 처한 기업 58만명 일자리 유지 등 국민의 고통을 덜어드릴 수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홍 원내대변인은 주호영 미래통합당 원내대표가 이번 주 국회에 복귀한다는 언론 보도에 대해서는 민주당은 언제든지 통합당과 대화에 나설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국회는 경제·안보 비상상황을 극복하기 위해 즉각 정상화돼야 한다”고 했다.

이어 상임위 배분에 있어서 “11대 7이라는 기존 협상안을 존중하겠다”며 “국회정상화와 3차 추경 통과를 위한 미래통합당의 전향적 태도를 촉구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국회는 원구성을 신속히 마무리 하고 추경안 심사와 북한과의 외교안보 현안 대응에 있어 힘을 합쳐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아울러 “민생위기를 해결하고 소상공인과 중소기업을 지원한다는 추경의 방향과 내용에 있어서 여야의 이견은 크지 않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사진제공=뉴시스>

스페셜경제 / 오수진 기자 s22ino@speconom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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