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왼쪽부터) 김기문 중기중앙회장, 김태년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스페셜경제=오수진 인턴기자] 김기문 중소기업중앙회 회장과 김태년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26일 국회에서 만났다. 코로나19로 인한 경기침체를 겪는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을 위한 사항을 건의하기 위해서다.

김기문 회장은 김 원내대표의 취임을 축하하며 “코로나19 위기극복을 위해 국회의 역할이 그 어느 때 보다 중요하다. 21대 국회가 개원하면 입법의 우선순위를 경제와 중소기업 살리기에 우선해 줄 것”이라고 요청했다.

중소기업계가 요구한 21대 국회 제1호 법안은 지난해 12월 16일 당정청이 대중소기업 공정거래 및 상생협력대책으로 발표한 중기중앙회에 납품단가조정협의권을 부여하는 상생협력법과 하도급법 개정이다.

이어 유동성 위기가 심각한 것에 대한 특례보증 확대와 고용유지지원금 한도 확대·요건 완화에 대해서도 요청하며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21대 국회 역할이 어느 때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비즈니스 패러다임 급변이 예상되니 중소기업계와 적극 소통을 할 것을 부탁하며 21대 국회는 ‘경제 국회’, ‘중소기업 국회’가 되도록 노력해달라고 덧붙였다.

 

<사진제공=중소기업중앙회>

스페셜경제 / 오수진 기자 s22ino@speconom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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