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LG전자의 임직원들이 최근 갑작스런 폭우로 피해를 입은 지역에서 수해 복구 서비스 활동을 하고 있다. (사진=LG)

 

[스페셜경제=최문정 기자]9일간 이어진 집중호우에 피해가 속출하자 LG가 손을 걷어 붙였다. LG는 폭우로 인해 큰 피해를 입은 지역의 주민을 돕기 위해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성금 20억원을 기탁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에 LG가 기탁한 복구성금은 수해 지역의 빠른 복구와 이재민 지원에 사용될 예정이다.

LG 관계자는 “이번 집중호우로 생활터전을 잃고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재민들이 하루빨리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피해를 조속히 복구하는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자 한다”고 밝혔다.

한편, LG 계열사들도 침수에 따른 가전제품 무상수리, 생필품 지원 등의 긴급 구호활동에 동참하고 있다.

LG전자는 폭우 피해가 특히 심각한 대전 지역에 서비스 거점을 마련하고 침수 가전 무상 수리 서비스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지난달에는 영덕, 포항 지역을 중심으로 서비스 엔지니어들을 투입하고, 수해 피해 가정을 직접 방문해 가전제품을 무상 수리하는 등 수해 지역 주민 돕기에 나서고 있다.

LG생활건강도 자회사인 코카콜라와 함께 충청남도에 치약‧샴푸‧세탁 세제 등 생활용품 6000 세트와 생수 8600여개를 기부했다.

 

[사진제공=LG]

 

스페셜경제 / 최문정 기자 muun09@speconom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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