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셜경제 = 원혜미 기자] 글로벌 핸드메이드 종합 축제의 장인 ‘K-핸드메이드페어’가 오는 22일까지 삼성동 코엑스 B홀에서 개최된다.

K-핸드메이드페어는 이름 그대로 손으로 만드는 모든 것을 가지고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축제다. 이번 행사에는 다양한 부대행사 뿐 아니라 특별 초청전도 함께 진행된다.

먼저 부대행사에는 색다른 핸드메이드를 즐길 수 있는 각종 세미나, 시연, 체험 등이 준비됐다. 특히 부대행사장에서는 핸드메이드 강국인 일본의 최대 핸드메이드 플랫폼 ‘Creema’의 오오하시 유키 이사의 특별 강연이 진행된다.

일본 최대 핸드메이드페어인 ‘Handmade fes in Japan’을 주최하며 일본 핸드메이드 시장의 발판을 마련해온 ‘Creema’는 이번 강연을 통해 자사 플랫폼에 대한 설명과 함께 해당 플랫폼을 통한 일본 시장 진출 방법을 알려준다.

앞서 ‘K-핸드메이드페어’를 주최하는 (주)한국국제전시는 지난 9월 개최된 ‘2019 웨이하이 국제 아트 페어’에 국내 핸드메이드 작가들의 중국 시장 판로 개척을 지원하고자 ‘K-핸드메이드 한국관’을 운영했다.

이에 교류의 장으로서 ‘2019 웨이하이 국제 아트 페어’에 출품하는 유명 중국 작가 및 작품을 만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중국 핸드메이드 작가 초청전’을 마련했다. 역사적으로 높은 가치를 지닌 중국 전통 공예를 비롯해 신비하고 아름다운 중국 특유의 핸드메이드 작품들을 감상 할 수 있다.


이밖에도 다양한 국가의 핸드메이드 작가 및 기업들이 참여하는 ‘K-핸드메이드페어 2019’에서는 더욱 세계로 나아가는 핸드메이드 산업을 직접 경험할 수 있다.

 


아울러 이번 행사에는 ‘순간포착 세상에 이런 일이’ 출연 작가 초청전이 마련돼 TV에 나온 기발하고도 놀라운 작품들도 만나볼 수 있다. ▲0.5mm의 예술 연필조각 황수민 작가 ▲조롱박 공예 성용제 작가 ▲색연필 그림 남상욱 작가 ▲미니 정크아트 김윤식 작가가 ▲영화 속 소품과 무기들을 금속으로 디테일하게 재현해 내는 박기복 작가 ▲그리는 캐리커처가 아닌 오리고 붙여 만드는 펠트 캐리커처를 선보이는 김화수 작가의 작품들이 이번 서울 행사장에서 더 많은 관람객들의 눈을 즐겁게 할 예정이다.

핸드메이드의 핵심인 다양한 자재와 재료를 만나볼 수 있는 ▲자재·재료관, 작가들의 한 땀 한 땀 정성과 열정 가득 퀼트 작품이 한 데 모인 ▲퀼트 존, 핸드메이드 작품을 직접 완성해 보며 특별하고 즐거운 추억을 쌓을 수 있는 ▲체험 라운지 등 핸드메이드 산업을 다양하게 살펴볼 수 있는 기획전들이 준비됐다.

더욱 많은 관람객이 다양한 체험을 즐길 수 있도록 ‘선착순 체험 쿠폰 증정 이벤트’도 진행된다. 온라인 사전등록자, 현장 티켓 구매자, 온라인 티켓 예매자를 대상으로 하루 60명 씩 총 240명에게 5000원 권의 체험 쿠폰이 제공된다.

 


체험 라운지에는 ▲미니어처 ▲향수 ▲키링 ▲업사이클링 ▲진주양말 ▲금속공예 ▲마크라메 ▲전통공예 등 남녀노소 모두 즐길 수 있는 클래스들이 마련되어 색다른 연말을 보낼 수 있다.

 


업사이클링 브랜드인 ‘할리케이’에서는 청바지(데님) 소재로 리본모양의 헤어핀, 머리끈 만들기 체험이 진행된다. 라운지에는 다양한 색상의 폼클레이를 이용해 드림캐쳐를 만드는 체험도 진행된다.

행사의 자세한 사항은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며, 자세한 사항은 이메일 또는 전화로 문의할 수 있다.

한편 내년 7월 10일부터 12일까지 부산에서 이어지는 ‘K-핸드메이드&일러스트레이션페어 부산 2020’의 참가신청이 진행 중이며, 최대 30% 할인이 가능한 조기신청은 3월 13일까지 가능하다.

 

(사진제공= 윤성균 기자)

 

스페셜경제 / 원혜미 기자 hwon061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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