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화 '옹알스'을 연출한 전혜림 감독과 차인표 감독이 레드카펫에서 인사하고 있다.

[스페셜경제=윤성균 기자]이달 개봉을 앞둔 ‘옹알스’가 제20회 전주국제영화제에서 첫 선을 보인 후 실관람객들의 따뜻한 호평을 얻고 있어 화제를 모으고 있다.

‘옹알스’의 연출을 맡은 차인표, 전혜림 감독과 옹알스(조수원, 채경선, 조준우, 최기섭, 하박, 이경섭, 최진영)는 제20회 전주국제영화제를 찾아 관객들과 만났다.

지난 2일 개막식 레드카펫 행사를 시작으로, 지난 3일 전주라운지 토크 클래스에서 진행된 무대인사와 함께 첫 상영이 이뤄졌다.

이어 저녁 7시 전주 돔에서 열린 ‘옹알스’의 첫 상영에 앞서 차인표, 전혜림 감독과 옹알스의 레드카페 입장과 무대인사가 이어졌다.

이들은 “영화 ‘옹알스’를 보신 모든 분들이 좌절하지 않고, 자신의 꿈을 위해 도전하고 희망을 잃지 않길 바란다”면서 “우리 영화를 통해 힘을 얻어가시면 좋겠다”고 말했다.

CGV 전주고사에서 진행된 두 번째 상영은 전석 매진되는 기록을 세웠고, 상영 후 차인표, 전혜림 감독과 함께하는 관객과의 대화(GV)에 이어 옹알스의 깜짝 무대인사가 이어져 화제를 모았다.

차 감독은 “많은 분들께 옹알스의 이야기를 알리고 싶은 마음에 연출을 하게 됐다”면서 영화 제작 비하인드부터 영화를 통해 관객들에게 말하고자 했던 메시지에 대해 이야기했다.

옹알스의 리더인 조수원은 “우리의 이야기를 만들어준 두 감독님께 너무 감사하고, 이 자리에 계신 모든 분들께 감사하다”며 약 13개월의 촬영 기간동안 고생한 스탭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해 훈훈함을 더했다.

영화 ‘옹알스’는 12년간 21개국 46개 도시에서 한국의 코미디를 알린 넌버널 코미디팀 옹알스의 미국 라스베이거스 도전기를 그린 휴먼 ‘다큐버스터’다.

옹알스는 5월 국내 개봉 예정이다.

 

▲옹알스의 멤버(왼쪽부터 조수원, 최기섭, 채경선, 조준우)가 레드카펫에서 인사하고 있다. 

 

▲옹알스의 멤버(좌측부터 최진영, 하박, 이경섭)가 레드카펫에서 인사하고 있다.

(사진제공=리틀빅픽처스)

 

스페셜경제 / 윤성균 기자 friendtolife@speconomy.com 

저작권자 © 스페셜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