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셜경제=홍찬영 기자]대림산업의 협력회사 CEO 150여명이 지난 7월 중순 단체로 모여서 1주일에 걸쳐서 안전체험교육을 받았다.

교육은 경기도 용인에 위치한 대림산업 안전체험학교에서 진행됐다. 대림은 안전을 상생협력의 또 다른 필수 조건으로 인식하고 절대 사고가 발생하지 않는 안전한 작업장을 조성하기 위해 이번 교육을 마련했다.

CEO들은 CPR 실습, 비상 대피, VR 체험과 개구부 추락 상황을 직접 체험했다. 교육 이후에는 대림의 안전관리 주요 추진사항을 설명하고 현장 안전활동 실천을 위한 협력회사의 목소리를 허심탄회하게 경청하는 시간을 가졌다.

대림산업은 지난해 ‘안전경영’을 최우선 과제로 제시하고 다양한 실행방안을 마련해 추진 중이다. 안전·보건 관리자 정규직 채용을 확대하고 안전학교 설립을 통해 안전 교육을 강화했으며 안전경영 방안을 협력업체와 공유하고 있다.

이를 위해 협력업체 소장과 관리감독자는 현장 배치 전 대림의 안전체험교육을 이수해야 한다.

대림산업 관계자는 “앞으로도 협력업체 대표부터 직원까지 안전교육대상을 꾸준히 확대해 협력업체 근로자들이 보다 안전한 작업 환경에서 근무할 수 있도록 노력할 계획이다”라고 전했다.

 

[사진제공=대림산업[

 

스페셜경제 / 홍찬영 기자 home217@speconom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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