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셜경제=김수영 기자] 이해찬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5일 “임금이 모든 것을 해결하는 것이 아니고, 사회안전망을 포함해서 문제를 풀어나가야겠다는 의식이 생겨나고 있는 것 같다”고 언급했다.

이 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의원총회에서 이같이 밝히며 “좋은 방향을 예시하는 것이라 생각하고 당에서도 적극적으로 방안을 모색하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그는 “저도 여러 번 통영·창원에 지원 유세를 갔는데 역시 경제적 어려움을 호소하는 주민들의 요구가 제일 많았다”며 “다행스럽게 고용위기지역은 1년 연장이 돼서 경제적 지원을 하도록 돼 있는데 산업위기지역도 조만간 기간이 종료되기 때문에 정부와 협의해 연장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전했다.

이어 “통영도 그렇고 창원도 그렇고 지역상생형 일자리를 만들기 위해 노력을 많이 하고 논의하는 것을 봤다”며 “광주형 일자리가 좋은 선도적 모델이 되어 자기들도 그 지역에 맞게끔 하겠다는 생각을 하는 것을 보며 당이 여러 지원을 준비해야겠다는 생각을 했다”고도 했다.

그러면서 이 대표는 “그 동안에는 주로 임금 인상을 위한 것에만 초점이 맞춰졌는데, 광주형 일자리를 보며 임금이 모든 것을 해결하는 것이 아니고, 사회안전망을 포함해서 문제를 풀어나가야겠다는 의식이 생겨나고 있는 것 같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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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셜경제 / 김수영 기자 brumaire25s@speconom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