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주 운전, 하루 평균 사망자 1.2명…도로교통법 강화 시행

홍찬영 기자 / 기사승인 : 2019-06-22 10:55: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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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셜경제=홍찬영 기자]지난 3년 간 음주운전 교통사고 실태 조사 결과 하루 평균 사망자 수는 1.2명인 것으로 드러났다.

작년 말 윤창호법이 통과된 이후 사고 건수는 감소했지만 여전히 심각한 수준이다.

21일 한국교통안전공단에 따르면 2016~2018년 음주운전 교통사고는 총 5만8천667건, 사망자는 1천266명으로 집계됐다. 이는 하루 평균 53.6건의 사고와 1.2명의 사망자가 발생한 셈이다.

지난 3년 간 음주운전으로 인한 사망자는 연평균 15.2% 감소했지만 음주운전 사고는 1.0% 줄어드는데 그쳤다.

공단 관계자는 "지난해 12월 이른바 윤창호법이 통과된 이후 올해 1분기 음주운전 교통사고는 전년 대비 35.3% 감소했지만 음주운전으로 인한 사상자가 5498명에 달해 여전히 심각한 것으로 조사됐다"고 설명했다.

혈중알코올농도별 교통사고 현황을 보면, 현재 면허정지 수준(0.05∼0.09%)일 때 교통사고 치사율은 100건당 3.0명, 면허취소 수준(0.10∼0.19%) 치사율은 5.6명으로 혈중알코올농도가 높을수록 치사율이 올라가는 것으로 조사됐다.

공단 관계자는 “혈중알코올농도가 음주 3~5잔 정도인 면허정지 수준에서는 운동신경이 저하 돼 반응속도가 늦어진다”며 “운전자가 평상시와 동일하게 운전이 가능하다고 잘 못 판단해 높은 치사율로 이어진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공단은 음주운전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오는 25일부터 시행되는 도로교통법 개정 사항을 확보한다.

아울러 자동차 검사소 내방객을 대상으로 검사 대기시간 중 음주운전 예방에 관한 사항을 적극적으로 홍보할 계획이라고 전해졌다.

 

[사진제공=픽사베이]

 

스페셜경제 / 홍찬영 기자 home217@speconom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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