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국가산업단지 활성화 및 산단 안전문화 발전 기여

[스페셜경제=김수영 기자] 여수시(시장 권오봉)는 3일 국회 환경노동위원장실을 방문해 김학용 환경노동위원장(이하 위원장)에게 여수시 명예시민증을 수여했다.

이 날 재경여수시향우회(회장 김진만)와 여수산단 입주기업 관계자들도 참석해 여수시와 여수산단의 발전에 힘을 실어준 김 위원장에게 감사한 마음을 함께 전했다.

여수시 명예시민증은 시정발전에 공로가 뚜렷한 사람에 대해 업적을 기리고 유대를 두텁게 하기 위해 1998년부터 도입한 제도로, 현재까지 총 53명에게 수여됐다.

김 위원장은 여수산단에 2021년까지 공장 신증설 계획을 갖고 있는 입주기업들의 공업용수 공급문제 해결과 여수석유화학안전체험교육장 건립 예산 확보에 노력해 온 공로를 인정받아 제190회 여수시의회 임시회 의결을 거쳐 54번째 명예시민으로 선정됐다.

시 관계자는 “여수석유화학안전체험교육장 건립 예산 중 토지 매입비(국비 30억 원) 확보로 산단 안전문화 형성을 위한 초석을 마련하고 석유화학산단 특성 상 가장 필요한 공업용수를 적기(2021년)에 공급할 수 있도록 김 위원장이 큰 역할을 했다”고 말했다.

한편 여수시는 지역 기업의 어려움 해결을 위해 노력한 결과 지난해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주관하여 전국 226개 기초단체를 대상으로 조사한 기업체감도 조사에서 당당히 종합 1위를 차지한 바 있으며, 이번 여수국가산업단지 입주기업 애로를 해결하여 앞으로도 명실상부한 대한민국 최고의 기업하기 좋은 도시로 자리매김해 나갈 계획이다.

<사진제공 김학용 의원실>

스페셜경제 / 김수영 기자 brumaire25s@speconom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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