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우 자유한국당 의원.

 

[스페셜경제=신교근 기자] 내년 총선 불출마를 선언한 김영우 자유한국당 의원(경기 포천시가평군)이 가평군민을 향해 신년 메시지를 남겼다.

김 의원은 31일 신년사를 통해 “저는 지난해 12월 4일 차기 총선에 불출마를 선언했다. 20대 국회에서 일어난 일련의 정치 소용돌이에서 정치적, 도의적 책임을 지는 것이 마땅하다고 생각했기 때문”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비록 내년 총선에 불출마하지만, 가평을 사랑하는 국민의 한 사람으로서 가평의 발전과 번영을 위해 열심히 노력할 것”이라며 “부족한 저를 성원해주신 가평군민 여러분들께 부끄럽지 않은 삶을 살아가겠다”고 다짐했다.

김 의원은 “우리 지역 가평의 2019년은 지역숙원사업을 해결해 나가는 초석이 되는 한해였다”며 “중앙선 용산-청량리-망우 2복선화 사업의 대체효과를 기대할 수 있는 GTX-B (송우-망우-마석) 노선에 대한 정부의 예비타당성 조사가 지난 8월에 통과됐으며, 청평 생활체육공원 조성 사업이 완공됐다”고 했다.

그는 “뿐만 아니라 가평의 현안 사업 8건에 대한 행정안전부 특별교부세, 경기도 특별조정교부금, 교육부 특별교부세 등 국비, 도비 약 60여억 원을 확보했다”며 “2020년 경자년에는 가평 밀리터리 테마공원이 개장될 예정이며, 가평 자라섬-남이섬 복합관광특구 추진을 위한 타당성 용역이 진행될 예정”이라고 했다.

이어 “이 모두가 가평 군민 여러분들께서 성원해준 결과였다”며 “가평의 미래를 위해 우리는 더욱 더 한마음으로 뭉치고 협력해 나가야 합니다. 산적한 지역 현안들을 해결하기 위해서는 서로에 대한 믿음과 협업은 필수적”이라고 했다.

김 의원은 “갈등과 반목이 반복되면 지역 발전은 뒤쳐질 수밖에 없다‘며 ”가평의 발전을 위해 우리 모두 힘을 합쳐야 할 시기“라고 당부했다.

<사진제공=김영우 의원실>

스페셜경제 / 신교근 기자 liberty1123@speconom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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