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해찬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20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회의에 참석해 현안관련 발언을 하고 있다.

 

[스페셜경제=오수진 인턴기자] 더불어민주당은 20일 본회의에서 “100여건 이상의 안건이 상정·처리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송갑석 대변인은 이날 서면 브리핑을 통해 상정·처리 될 안건은 “코로나19 대응체제 강화 법안, 과거사법, 디지털 성폭력 방지 법안, 구직자 취업 촉진법·고용보험 적용범위 확대 위한 고용보험법, 한국판 뉴딜 뒷받침 법안, 공인인증서 폐지 법안 등”이라고 말했다.

송 대변인은 “지난 4년간 20대 국회에서 끊임없이 반복된 정쟁과 갈등에 대한 성찰은 마지막 본회의 결과에 달렸다”고 강조했다.

그는 “20대 국회 출범 당시의 국민의 기대와 염원에 조금이나마 부응할 수 있도록 여야의 협력이 획기적으로 이뤄져야 한다”며 “민주당은 단 한 건의 민생법안이라도 더 통과시키기 위해 본회의가 끝나는 순간까지 총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했다.

이어 “위대한 저력으로 국난 극복의 의지를 발휘하는 국민들에게, 코로나 국난과 민생위기 극복을 위한 입법으로 보답할 수 있는 마지막 기회”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그러면서 야당에 적극적인 협력을 간곡히 요청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민주당은 제245차 최고위원회의에서 6.15남북공동선언20주년특별위원회 구성보고를 밝혔다.

 

<사진제공=뉴시스>

스페셜경제 / 오수진 기자 s22ino@speconom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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