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셜경제=홍찬영 기자]정부가 5G 상용화를 축하하고 기술 사업화를 돕기 위한 페스티벌을 개최한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오는 24일부터 나흘간 코엑스에서 정보통신기술(ICT) 연구개발(R&D) 성과 홍보 및 중소·중견기업의 기술 교류의 장을 마련하기 위해 '2019년 ICT 기술사업화 페스티벌'을 개최한다고 23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서는 ‘5G와 함께 새로운 미래를 열다!’라는 주제로 5G와 인공지능, 홀로그램 등 110종의 우수 연구개발 성과와 사업화 성공사례를 공개할 예정이다. 전시는 크게 ▲기술 전시회 ▲마케팅의 ▲정책 강연의 장으로 구성된다.

기술전시회에서는 70여개 기관, 기업이 참여해 정밀한 골프 스윙분석 및 모바일 시뮬레이션 게임으로 이용 가능한 가상현실, 입체(3D) 콘텐츠 플랫폼을 이용한 동물 형상화 홀로그램 등 기술을 체험할 수 있도록 했다.

마케팅의 장에서는 출연연구소 등에서 우수 연구개발 기술의 이전 설명회를 개최하고, 벤처기업협회는 ‘ICT 벤처 투자유치 설명회’를 통해 국내 중소·벤처기업의 투자유치를 지원한다.

정책강연의 장에서는 경희대 이경전 교수와 한국창의과학진흥협회 권희춘 부회장이 5G 기반 미래사회의 모습을 제시하는 강연을 펼칠 예정이다.

이 밖에 전시참가 기업들은 1인 크리에이터 및 IT 칼럼니스트와 함께 신기술을 소개하는 테크 콘서트와 청년 인재에게 취업기회를 제공하는 인재채용 설명회 등을 개최한다.

과기정통부 관계자는 “본 행사는 2014년부터 매년 10만여명이 참여하는 대표적인 ICT 기술 사업화의 장”이라며 “올해는 세계 최초 5G 상용화 성공을 축하하고, 5G 기반의 기술 사업화를 촉진하기 위해 마련됐다”라고 설명했다.

 

스페셜경제 / 홍찬영 기자 home217@speconom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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