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셜경제=오수진 기자] 21대 국회 개원식을 앞두고 국회 원구성이 마무리됐다.
국회는 16일 본회의를 열고 정보위원장으로 전해철 더불어민주당 의원을 선출했다.
전 의원은 이날 ‘제380회 국회 제1차 본회의’에서 총 투표수 177표 중 176표를 받아 당선됐다. 이번 상임위원장도 민주당 단독으로 선출됐다. 이로써 18개 상임위를 모두 여당이 가져가게 됐다.
전 의원은 당선인사를 통해 “대한민국 정보기관이 미래정보수요와 환경 변화에 대비하는 경쟁력 있고 진정한 국위 정보기관으로 태어날 수 있고 변화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앞서, 김태년 민주당 원내대표와 주호영 미래통합당 원내대표는 지난 14일 개원식 전 민주당 단독으로 본회의를 열고 정보위원장을 선출하는 것을 합의했다.
이어 7월 임시국회 의사일정을 합의하며 21대 국회 운영이 정상화 수순을 밟을 것으로 전망된다.
한편, 개원식은 이날 오후2시 열리며 30일과 내달 4일에는 법안 등 안건 처리를 위한 본회의가 열릴 예정이다.
스페셜경제 / 오수진 기자 s22ino@speconom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