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반기 순이익 251억원…전년대비 51.2% 껑충
-영업이익 증가율도 46%…대체자산수익 증대와 영업활동 개선에 기인

[스페셜경제=이인애 기자]애큐온캐피탈이 대체자산수익 증대와 영업활동개선 등에 힘입어 올 상반기 호실적을 기록했다.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애큐온캐피탈은 올 상반기(1월~6월) 개별기준 251억원의 순이익을 기록, 지난해 같은 기간 166억원 보다 51.2% 증가했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도 320억원에 달해 전년 같은 기간 218억원 대비 46.7%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일반기업의 매출에 해당하는 영업수익 증가율도 21%(1076억원→1303억원)에 달한다는 게 에큐온캐피탈 측 설명이다. 총자산규모 또한 3조1625억원으로 지난해 말 3조847억원보다 2% 가량 늘었다는 설명이다.

이 같은 호실적은 대체자산의 수익 증대와 영업활동 개선에 힘입은바 크다는 게 에큐온캐피탈 측 입장이다. 애큐온캐피탈은 성공적인 대체자산 등의 성과로 올 상반기에만 50억원의 배당수익을 올린 것으로 알려졌다. 아울러 그동안 참여했던 딜 관련 수수료 수익도 크게 늘었다. 리테일부문의 자산과 이익도 모두 증가세를 기록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애큐온캐피탈 관계자는 “자본시장업계가어려운가운데서도대체자산및영업활동에대한성과가크게늘어호실적을거둔것에대해매우긍정적으로평가한다"며 "올해하반기부터는 '원애큐온'을추구하며애큐온저축은행과커머셜, IB, 리테일등전부문에걸쳐시너지가강화되도록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스페셜경제 / 이인애 기자 abcd2inae@speconom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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