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셜경제=박숙자 기자]지난달 약사들이 만든 브랜드로 잘 알려진 영롱(YoungLong)이 출시한 4세대 콜라겐인 식물성 콜라겐이 품절대란을 일으키고 있다.

영롱은 “지난 10일, 출시 한 달 만에 자사몰과 네이버스토어에서 모든 수량이 품절됐다”며 “네이버 쇼핑 PC Best 100에도 오르는 등 아주 가파르게 소비자의 입소문을 타며 이름을 알리고 있다”고 말했다. 일부 약국점에서는 식물성 콜라겐 판매문의전화가 빗발친다는 후문이다.

현재 품귀현상인 이 제품은 추가 물량을 공급받고 있으며, 이달 13일부터 다시 판매가 재개된다.

영롱 비건 콜라겐은 첨가제를 넣지 않았으며 중금속 걱정 없는 100% 히비스커스(국내산)추출 콜라겐으로만 생산됐다. 특히 채식을 선호하는 소비자들에게는 안성맞춤이라는 평이 있다.

기존에 판매되고 있는 피쉬 콜라겐을 대체할 수 있는 제품인 영롱 식물성 콜라겐은 추후 미국 수출과 동남아시아 바이어 미팅을 앞두고 있다. 현재도 바이어들에게 원료공급 및 수출에 대해 많은 문의 요청을 받고 있다.

부산시 약사회 홍보 위원장은 “앞으로 4세대인 식물성 콜라겐이 국내 콜라겐 시장을 주도할 것으로 예측되고 있다”며 “아시아를 넘어 세계시장에 진입할 날도 얼마 남아있지 않다고 보고 있다”고 말했다.

 

스페셜경제 / 박숙자 기자 speconomy@speconom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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