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노삼성, 트위지 ‘부산 생산 기념식’ 개최

김은배 기자 / 기사승인 : 2019-10-02 12:19:55
  • 카카오톡 보내기
  • -
  • +
  • 인쇄
[스페셜경제 = 김은배 기자]르노삼성자동차는 1일 초소형 전기차 트위지의 국내 생산 담당 업체 동신모텍과 함께 ‘트위지 부산 생산 기념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기념식은 르노삼성자동차 부산공장 안에 위치한 동신모텍 트위지 생산 공장에서 도미닉 시뇨라 르노삼성 사장, 임춘우 동신모텍 대표이사, 유재수 부산시 경제부시장, 환경부 및 산업부 관계자, 이갑준 부산상공회의소 부회장 등 부산지역 경제단체 관계자, 시민단체 대표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트위지는 2011년 출시 이래 유럽을 중심으로 글로벌 시장에서 3만대 이상 판매된 모델이다. 국내에서는 2016년 출시돼 지난달까지 3,400대 이상 판매고를 올렸다. 그간 스페인 바야돌리드 르노 공장에서 생산돼 완제품으로 수입해 오던 트위지는 10월부터는 내수와 전 세계 수출 물량을 모두 부산공장에서 동신모텍이 생산을 담당한다. 르노삼성자동차는 생산 부지와 함께 생산 기술 지원 및 부품 공급을 담당하고, 부산시는 설비투자와 판매확대를 위한 행정·재정적 지원을 담당한다.

동신모텍은 부산 소재의 차체부품 제조업체로 연간 트위지 생산능력은 내수 및 수출 물량을 포함해 약 5천대 수준이다. 트위지 수출 물량은 현재 유럽 시장을 중심으로 계획 돼 있지만 향후 다른 지역까지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연간 생산물량 또한 향후 판매 증가세에 따라 확대 여부를 검토할 예정이다.

트위지의 국내 생산을 위해 르노삼성은 작년 12월 부산시 및 동신모텍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이후 생산라인의 현지화, 부품공급 및 기술 지원 방법 등을 함께 준비해왔다.

이날 트위지 부산 생산 기념식에서 르노삼성자동차 도미닉 시뇨라 사장은 “트위지 부산 생산은 제조업체, 협력업체, 부산시가 함께 만들어 낸 동반성장의 좋은 예라고 할 수 있으며, 르노삼성자동차는 이러한 협력 관계를 부산시 및 관계 기관, 중소 협력업체 등과 더욱 공고히 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더 나아가 트위지 부산 생산이 부산시가 친환경 자동차 생산 거점으로 자리잡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동신모텍 임춘우 대표이사는 “르노 트위지는 르노의 안정성 및 기술력, 그리고 세계 최고 수준의 우수한 르노삼성자동차 품질 노하우가 반영된 전기차”라며 “르노삼성자동차와 부산시의 지원을 바탕으로 트위지가 소비자의 니즈를 더욱 충족시킬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르노 트위지는 친환경 자동차 열풍에 따라 지난해 국내에서 1,500대 가량 판매됐다. 초소형 전기차 르노 트위지는 컴팩트한 차체로 복잡한 도심에서의 출퇴근이나 배달, 경비, 시설 관리용으로 유용하며, 에어백, 4점식 안전벨트 등 안전기능도 상당수준 갖췄다. 가정용 220볼트 전기로 약 3시간 30분이면 완전 충전이 가능하고, 1회 충전 시 주행 가능 거리는 주행 환경에 따라 55~80km다.

트위지 2인승 모델인 라이프와 인텐스 트림의 가격은 각각 1,330만 원, 1,430만 원이며, 트위지 카고는 1,480만 원이다.

 

스페셜경제 / 김은배 기자 silvership@speconomy.com 

[저작권자ⓒ 스페셜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김은배 기자
  • 김은배 기자 이메일 다른기사보기
  • 금융전반 및 자동차·방산 업계를 맡고 있는 김은배 기자입니다. 기저까지 꿰뚫는 시각을 연단하며 매 순간 정진하겠습니다.

오늘의 이슈

뉴스댓글 >

주요기사

+

이슈포커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