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갤럽이 비례대표 정당 여론조사 결과를 근거로 지난 20대 총선과 7회 지방선거 전국 성·연령대별 투표율을 평균해 셀 가중 처리하고 부동층은 다중 분류 모형에 따라 선택 추정 배분해 산출한 예상득표율에 따르면 더불어시민당 23%, 미래한국당 22%, 정의당 13%, 열린민주당 8%, 국민의당 6%, 민생당 2.6%로 예상됐다.

 

[스페셜경제=오수진 인턴기자] 더불어민주당은 4.15총선에서 전체 지역구 253곳 가운데 130곳의 당선을 전망한다고 밝혔다.

이근형 전략기회위원장은 이날 기자간담회를 열어 “예상 의석수는 ‘130석+α’“라며 이같이 말했다.

민주당의 자체 분석 결과 수독권 의석 121석 중 91석 이상을 차지해 수도권 의석의 75% 이상을 차지할 것으로 전망했으며 권역별로는 서울 49석 중 36∼38석, 경기 59석 중 43∼45석, 인천 13석 중 8∼10석을 확보할 수 있다고 밝혔다.

이 위원장은 “130석까지는 안정적으로 확보가 가능한데, 워낙 초박빙 지역이 많아 알파의 크기가 얼마나 될지는 모르겠다”며“ 우리가 그동안 의석을 갖지 못했던 지역에서 초박빙 접전이 많은게 다행스러운 부분”이라고 언급했다.

그는 “전반적으로 분위기가 좋아졌는데 우리당이 잘해서 그런 측면도 있지만 야당 변수가 컸다”며 “야당이 수도권에서 대안세력의 면모를 보이지 못했다”고 했다.

이어 “야당이 대안으로서 자리매김이 안돼 수도권 민심이 우리 쪽으로 많이 옮아온 것”이라고 전했다.

지난 9일 여론조사 결과 공표가 금지되기 전 KBS가 한국리서치에 의뢰한 가장 최근 여론조사 결과 비례대표 투표 정당의 지지도는 민주당의 비례 정당 더불어시민당 25.7%, 미래통합당의 비례정당인 미래한국당 23.3%로 나타났다.

통합당은 막말 파문으로 인해 수도권 평균 지지율이 4~5%P 빠져 지역 253개 의석 가운데 125~130석 가량을 차지할 것으로 전망했다. 최소 ‘110석+α’를 전망한다고 밝혔다.

한편 중앙선관위에 따르면 지난 10일부터 11일까지 실시된 제 213대 국회의원선거의 사전 투표에 전체 선거인 43,994,247명 중 11,742,677명이 참여해 역대 최고인 26.69%의 투표율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사전투표율이 가장 높았던 제19대 대통령선거 26.06%보다 0.63%p 높고, 제20대 국회의원선거 12.19%보다는 14.5%p 증가한 수치라고 덧붙였다.

 

<사진제공=뉴시스>

스페셜경제 / 오수진 기자 s22ino@speconomy.com 

저작권자 © 스페셜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