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가 이달 국내 공개예정인 베뉴 출시에 앞서 블록버스터급 영상을 공개했다고 8일 밝혔다. 신규 엔트리급 SUV의 포지션에 상당히 공을 들이는 모습이다.

해당 영상은 현대차 SNS 계정을 통해 공개됐으며, 이번 글로벌 캠페인 영상의 콘셉트는‘Urban Vibes(도시의 생동감 넘치는 울림)’으로 제작됐다. 이 콘셉트는 ‘베뉴’를 통해 젊고 활력 넘치는 새로운 도심 라이프 스타일을 전세계에 전파하겠다는 의미이며, 이를 위해 도시의 시작 장소(베뉴)라고 할 수 있는 공항을 배경으로 촬영했다는 게 현대차의 설명이다.

영상은 대형 수송기에 ‘베뉴’를 탑승시킨 후 3000미터 상공을 비행하다 미국 캘리포니아 인요컨 공항에 착륙하면서 베뉴를 등장시키는 등 대형 스케일로 제작됐다.

이어 코나와 투싼, 넥쏘, 싼타페, 팰리세이드 등 현대자동차 SUV패밀리가 총출동해 베뉴를 맞이하고, 베뉴는 패밀리의 맏형이라고 할 수 있는 팰리세이드로부터 성능과 가치를 인정받은 후 현대차 SUV 패밀리의 일원이 된다는 스토리로 구성돼 있다.

현대자동차 관계자는 “베뉴는 최근 주요 소비계층으로 떠오르고 있는 밀레니얼 세대를 위한 엔트리 SUV로 이 세대가 주목할 수 있도록 기존 자동차 캠페인 영상의 고정관념을 깬 획기적인 스타일로 제작했다”며 “이번 캠페인 영상을 통해 베뉴의 탄생을 재미있게 즐기기를 바란다”고 소개했다.

한편, 베뉴는 이달 국내 출시에 이어 올해 하반기 호주와 중남미, 중동, 북미 등 전세계에 판매될 예정이다. 베뉴는 지난 24일부터 국내 사전계약을 실시하고 있다.


스페셜경제 / 김은배 기자 silvership@speconomy.com  

출처=현대차 유튜브 채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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