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셜경제 = 김은배 기자]정통 SUV의 원조를 표방하는 지프가 독자적인 사륜구동 성능과 브랜드 가치, 감성을 경험할 수 있는 정통 오프로드 드라이빙 축제 ‘지프 캠프 2019’를 실시한다고 1일 밝혔다. 이번 캠프는 오는 9월 7일~8일 양일간 강원도 평창 휘닉스평창에서 진행된다.

‘지프 캠프’는 65년 전통의 오프로드 축제로, 온 가족의 자연 속 모험과 자유, 지프 고유의 가치와 감성을 경험 등을 피력하는 이색 고객 체험 행사다.

국내에서 올해로 14회째 개최되는 이번 지프 캠프에는 지프 보유 고객과 비보유 고객 모두가 참여할 수 있다.

7월 중 지프 랭글러를 신규 구매한 고객은 전원 초청 대상이며, 지프 전차종 재구매 보유고객과 지프 전시장을 방문해 구매상담 및 시승을 진행한 가망 고객들 중 150팀을 추가로 추첨해 구성한다. 초청 고객 한 팀당 최대 4인을 동반할 수 있어 총 참가자 수는 최대 1,000여명 수준이 될 예정이다.

참가자들은 휘닉스평창의 슬로프 정상을 개발해 좀더 다이내믹한 오프로드 코스에서 지프의 독자적인 사륜구동 성능을 색다르게 체험할 수 있게 된다. 각 주행 코스에는 지프 인스트럭터와 안전요원이 배치된다. 드라이빙 프로그램 외에도 다양한 체험활동과 공연, 먹거리 등 가족단위로도 즐길 수 있는 부대 프로그램들이 펼쳐질 예정이다. 숙박은 캠핑, 비박, 트레일러 캠핑, 호텔, 리조트 등 참가자들의 희망에 따라 다양한 형태로 제공된다. 숙박은 메인 행사 시작 하루 전인 9월 6일부터 가능하다.

FCA 코리아 파블로 로쏘 사장은 “‘지프 캠프’는 오너들을 포함한 지프 팬들에게 브랜드에 대한 차별화된 자부심과 경험을 전달하는 축제의 장”이라며, “보다 많은 이들이 7월 한 달간 지프 구매 또는 전시장 방문을 통해 지프가 마련한 특별한 행운의 주인공이 돼보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지프 캠프는 해마다 미국, 유럽, 호주 등 전세계 각지에서 다양한 이름으로 성황리에 개최되고 있다. 국내에서는 2004년 동북아시아 지역 최초로 열렸으며, 해마다 행사 규모가 증가하고 있고 참가자들 역시 매년 지속적으로 참가를 희망할 정도로 주목받고 있다.


스페셜경제 / 김은배 기자 silvership@speconom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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