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스크 5부제 폐지 포스터.

 

[스페셜경제=오수진 인턴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는 ‘마스크 요일별 구매 5부제’를 폐지했다고 밝혔다. 오는 6월부터 마스크 5부제가 폐지되면서 요일 구분 없이 원하는 요일에 공적 마스크를 살 수 있게 됐다.

본격적으로 등교 수업을 시작함에 따라 18세 이하(2002년 이후 출생자)의 구매 가능 공적 마스크는 주3개에서 주5개로 수량이 확대됐다.

이의경 식약처장은 지난 29일 “현재 공적마스크가 현재 공적 마스크가 약국 등에 원활하게 공급되면서 마스크 5부제를 해제하기로 했다”며 한 사람이 마스크 3장을 초과해 사재기하는 것을 막기 위해 중복 구매 확인 제도는 계속 유지한다고 밝혔다.

또한 식약처는 여름철이 다가오며 더위 대비를 위한 ‘덴탈마스크’라는 수술용 마스크의 생산과 공급을 확대 지원할 예정이다. 현재 하루 49만장 수준인 수술용 마스크 생산량을 2배이상으로 늘리며 상대적으로 가볍고 일상생활에서 장시간 착용할 수 있는 ‘비말차단용 마스크’ 유형을 신설할 방침이다.

식약처 관계자는 “비말 차단용 마스크의 신속 허가 및 생산을 적극 지원하여 여름철 마스크 사용에 국민 불편이 적도록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포스터제공=식품의약품안전처>

스페셜경제 / 오수진 기자 s22ino@speconom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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