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셜경제=이인애 기자]LIG넥스원이 6월 호국보훈의 달을 앞두고 국립 서울현충원을 찾아 묘역정화 활동을 펼쳤다.

신규 입사자를 비롯한 판교 및 서울사무소 소속 임직원 30여 명은 23일 국립 서울현충원을 찾아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을 추모하고, 자매결연을 맺은 30묘역 정화 봉사 활동을 진행한 것으로 전해졌다.

아울러 지난 18일에는 구미 생산본부 소속 임직원과 자녀 등 50여 명이 국립영천호국원 11·12묘역(2018년 7월 자매결연 체결)을 찾아 정화활동 후에 호국원 그림그리기 등 자녀들의 현장체험학습 프로그램을 진행하기도 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30일에는 대전사무소 임직원 20여 명이 대전현충원 제4묘역(2012년 6월 자매결연 체결)과 장군2묘역을 찾아 참배하고 태극기 꽂기 등 묘역정화 활동을 펼칠 계획이라고 LIG넥스원 측은 전했다. 

이번 묘역정화활동은 6월 6일 현충일을 전후로 현충원을 찾을 참배객에게 잘 정돈된 묘역을 보여주자는 취지로 진행된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2004년부터 매년 현충원에서 애국시무식을 진행해온 LIG넥스원은 2010년 국립서울현충원과 1사1묘역 자매결연을 체결하고 무연고 묘역 비문 도색과, 잡초 뽑기, 화병 세우기 등의 봉사활동을 진행해 오고 있다고 밝혔다.

LIG넥스원 관계자는 “방산업체 직원으로서 국가를 위해 목숨을 바친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의 넋을 기리고자 동료들과 함께 현충원을 찾았다”며 “6월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많은 국민들이 그들의 고귀한 희생과 용기를 기억해 줬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스페셜경제 / 이인애 기자 abcd2inae@speconom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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