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심재철 미래통합당 원내대표.

 

[스페셜경제=오수진 인턴기자] 심재철 미래통합당 원내대표는 19일 “문재인 대통령은 중국의 어려움은 우리의 어려움이라고 중국에 굽실됐다. 그러나 우리 국민들이 입국 금지나 제한당하는 왕따가 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심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당 최고위원회의를 통해 “어제 중국 정부가 한국을 포함해 15개 국가에 여행가지 말라고 경고했다. 중국이 한국에 빗장을 걸어잠갔지만 일본은 제외시켰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외신 칭찬은 의료진의 헌신적 노력과 드라이브 스루같은 혁신적 아이디어였다”며 “민간의 공로를 정부가 가로채서 마치 정부가 잘한 것처럼 포장하고 지지층 결집에 나선 것”이라고 비판했다.

이어 “민주당의 비례당 만들기가 갈수록 가관”이라며 “'시민을 위하여'라는 단체와 손을 잡았다. 애시당초 녹색당, 민중당 등과 함께 하기로 했다”고 지적했다.

심 원내대표는 “그러다가 손쉬운 입맛에 맞는 정당으로 말을 갈아탔다. 갈아탔다가 다시 어제 더불어시민당으로 이름을 바꿨다.”며 “의원 꿔주기가 선거개혁이며, 정치개혁인가. 민주당은 국민 기만하고 개혁요구하고 있다”고 되물었다.

그러다가 “민주당은 비례민주당 창당에 앞서 국회 유린 사과해야 하고 누더기 선거법 무효화 해야한다”고 덧붙였다.

 

<사진제공=뉴시스>

스페셜경제 / 오수진 기자 s22ino@speconom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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