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셜경제=이시아 기자]기아자동차와 KIA타이거즈는 올해 두 번째 ‘타이거즈 러브투게더 데이’를 개최했다고 8일 밝혔다.

지난 6일 기아 챔피언스 필드에서 진행된 이번 행사에서는 러브투게더 기금 5억 3천만 원 중 7천 6백만 원을 취약계층 유소년 야구단에 전달했다.

유소년 야구단 지원사업은 취약계층 아동청소년들에게 체육활동의 기회를 제공해 아동들의 전인적인 성장을 지원한다.

타이거즈 러브투게더의 유소년 야구단은 광주YMCA에서 운영 중에 있으며 올해로 창단 5주년을 맞았다.

광주기아YMCA유소년야구단은 지난 5년 간 총 8명의 엘리트 야구 선수를 발굴했고, 지난 17년에는 제1회 강천산배전국유소년야구대회에서 준우승을 차지하기도 했다.

이 날 유소년 야구단 학생들은 더그아웃 및 그라운드 체험, KIA타이거즈 선수단과의 기념촬영 시간을 가졌으며, 시구는 ‘광주기아YMCA유소년야구단’의 김서준 선수가, 시타는 러브투게더 우수 참여 직원인 기아차 충북 청주지점 권순구 영업부장이 나섰다.

또한 KIA타이거즈 선수단은 ‘러브투게더 유니폼’을 입고 경기에 출전해 나눔 문화 확산에 동참했다.

한편 ‘타이거즈 러브투게더’는 기아타이거즈 선수의 성적과 연계하여 기아자동차 임직원 및 기아타이거즈 구단 임직원과 선수들의 자발적 기부로 조성된 기금을 활용한 사회 공헌사업으로 지난 2010년에 출범해 올해로 10년을 맞이했다.

[사진제공=기아타이거즈]

 

스페셜경제 / 이시아 기자 edgesun99@speconom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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