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셜경제=홍찬영 기자]최근 KT·SK텔레콤·LG유플러스 등이 디스플레이를 탑재한 AI스피커를 잇달아 공개했다. 이에 국내 이통3사간의 ‘보이는’ AI 스피커 경쟁은 가열될 것으로 전망된다.

KT는 29일 서울 종로구 KT광화문빌딩에서 기자설명회를 열고, 셋톱박스와 디스플레이를 결합한 '기가지니 테이블TV'를 공개했다.

이번에 선보인 기가지니 테이블TV는 셋톱박스에 화면(디스플레이)을 결합시켜 개인용 AI TV로 다양한 활용이 예상된다.

 


SK텔레콤은 소리 뿐만 아니라 화면으로도 정보를 전달하는 디스플레이를 결합한 AI 스피커 ‘누구 네모’를 최근 출시했다.

7인치 디스플레이를 탑재한 누구 네모는 기존의 AI 스피커가 음성으로만 전달하던 정보를 보다 직관적이고 정확하게 전달한다.

누구 네모는 디스플레이를 통해 ▲음악 감상 시 가사 확인 ▲실시간 환율정보 ▲증권정보 ▲운세 ▲지식백과 사전 ▲한영사전 등 다양한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이용자들은 기존 누구에서 제공하던 30여 가지 생활밀착형 기능을 동일하게 이용할 수 있다.

또 JBL스테레오 스피커가 탑재돼 최대 20W 출력으로 최고의 음질을 선보인다. 저음을 증강시키는 ‘패시브 래디에이터’와 ‘저왜곡 스피커 유닛’도 탑재돼 저음으로 몰입갑을 극대화했다.

 

 

[사진제공=뉴시스]

 

스페셜경제 / 홍찬영 기자 home217@speconom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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