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원웅 회장은 “‘광주민주화정신’은 친일반민족권력에 맞선 투쟁으로 독립운동정신의 연장선상에 놓여 있다”며 “이제 대한민국을 친일이 아닌 독립의 토대 위에 다시 세워야 한다. 우리 역사의 주류를 친일세력이 아닌 독립세력으로 바꿔내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이번 21대 국회의원 후보 전원에게 친일찬양금지법 제정에 관한 찬반의사를 물어 지역구 국회의원 당선자 253명 중 과반수가 넘는 190명이 찬성의사를 밝혔다고 말하며 “광복회는 친일찬양은 물론, 5·18민주화운동 왜곡을 형사 처벌할 수 있는 역사왜곡금지법의 제정을 추진하겠다”고 덧붙였다.
 

스페셜경제 / 오수진 기자 s22ino@speconomy.com

저작권자 © 스페셜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