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셜경제=홍찬영 기자]한국의 노래가 중국의 온라인 동영상 플랫폼인 ‘틱톡(중국명 : 더우인)’을 통해 중국에 소개 될 예정이다. 이를 위해 틱톡의 랭커 텐량과 한국의 양준영 작곡가가 협업한다.

틱톡은 2017년 중국의 바이트댄스가 서비스를 시작한 소셜 미디어 앱으로 출범 2년만에 이용자 수는 5억명을 넘어선 중국 최고의 온라인 동영상 플랫폼이다.

이용자는 음악과 자신의 춤, 노래 등을 합성 기능으로 조합해 15초짜리 동영상을 만들어 공유할 수 있는 단순한 기능과 컨셉으로 주 이용자 층은 10대~20대의 젊은 층으로 이루어져 있다.

이 틱톡에서 여장남장 부분 1위로 랭크된 텐량은 196만의 팬을 보유한 틱톡의 슈퍼왕홍이다.
텐량은 한국 케이블방송에서 방영될 왕홍관련 프로그램 초정으로 한국을 방문한 바 있다.

이번엔 평소에 친분이 있는 작곡가 양준영씨와의 만남을 통하여 한국의 수준 높은 노래를 틱톡을 통하여 중국에 소개할 예정이다.

한국의 유명 기획사도 새로운 음반의 출시가 있을 경우 중국내에서 가장 광고 홍보가 효과가 높은 틱톡을 활용하고 있다, 중국내에서도 무명의 가수가 틱톡을 통해 슈퍼스타가 되는 사례들이 종종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스페셜경제 / 홍찬영 기자 home217@speconom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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