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셜경제=원혜미 기자]한국금융투자협회는 8일 조직혁신을 위한 제1기 이노보드(Innovation-Board)를 구성하고 임명장 수여식을 개최했다. 이는 지난 2월 발표한 ‘금융투자협회 조직혁신방안’에 따른 후속 조치다.


이노보드는 업무능력이 뛰어나고 동료들의 신임이 두터운 직원들로 구성된 협의체 조직으로 직원들의 공감대 형성을 바탕으로 협회의 미래 청사진을 제시하는 역할을 맡게 된다.

금투협은 이노보드를 협회 운영 전반에 걸친 중·장기적 이슈들의 개선방안을 함께 고민해 나가는 차세대 리더群으로 육성할 것이라고 밝혔다.

‘차세대 리더 육성’이라는 도입 취지를 고려해 제1기 이노보드는 10명의 젊은 직원들로 구성됐으며 올해 1기를 시작으로 1년 단위 기수제로 연속성 있게 운영할 계획이다.

나재철 회장은 격려사에서 “이노보드를 통한 직·간접적 경영 참여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직원들이 오너십(ownership)을 가지고 업무에 임하게 됨은 물론, 회원사를 위해 일하는 협회 본연의 조직 가치를 내재화할 수 있게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사진제공=금투협)

스페셜경제 / 원혜미 기자 hwon611@speconomy.com 

 

저작권자 © 스페셜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