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셜경제=홍찬영 기자]에어서울이 기내 유료 판매 서비스 ‘카페민트’ 메뉴를 개편하고 서비스 품목을 다양화한다고 26일 밝혔다.

에어서울은 국제선 기내에서 스낵류와 컵라면, 음료 등 간단한 식사류를 판매하는 ‘카페민트’ 메뉴에 6월부터 인기 품목의 신제품을 추가하고, 새로운 세트 상품을 구성하는 등 승객의 다양한 취향을 반영해 서비스 폭을 확대했다.

특히, 카페민트 상품 중 판매량의 50% 이상을 차지하고 있는 라면과 맥주를 중심으로 신제품을 확대해, 라면은 기존의 신라면 외에 육개장 사발면과 튀김우동을, 맥주는 칭따오 맥주를 추가했다. 맥주와 어울리는 스낵으로 새우깡, 허니버터 오징어, 팝콘 등도 판매한다.

또한, 기존 승객들의 주문 패턴을 고려해 라면과 커피, 맥주와 스낵, 와인과 크랩봉 등 새로운 세트 메뉴를 구성해, 최대 5000원까지 할인된 가격에 제공한다.

에어서울 관계자는 “기내에서 간단한 식사를 원하시는 승객분들이 많아, 컵라면과 맥주를 중심으로 제품을 확대했다”며 “앞으로도 승객분들의 의견을 적극 반영해 기내 서비스 품질 향상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에어서울은 7월 15일부터 사전 주문 기내식과 카페민트 제품의 콤보 메뉴로, 1인용 욜로 콤보, 2인용 커플 콤보, 3-4인용 패밀리 콤보 등 다양한 세트 메뉴를 출시해 최대 1만4000원까지 할인된 파격적인 가격에 판매할 예정이다.

 

[사진제공=에어서울]

 

스페셜경제 / 홍찬영 기자 home217@speconomy.com 

저작권자 © 스페셜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