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인숙 자유한국당 의원.

 

[스페셜경제=김영덕 기자]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간사인 자유한국당 박인숙 의원(송파갑)이 27일 국정감사 NGO모니터단이 뽑은 2019년도 ‘국정감사 국리민복상(국정감사 우수의원상)' 수상자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전국 각 분야의 270개 시민사회단체로 구성된 ‘국정감사 NGO 모니터단’이 수여하는 국정감사 국리민복상은 국정감사에 성실히 임한 국회의원이 받을 수 있는 가장 유서 깊은 상으로 알려져 있다.
 
박인숙 의원은 올해 문체위 국정감사에서 문재인 정부 문화예술체육관광 분야 정책의 과도한 이념 편향 문제, 북한의 참여도 담보로 하지 않은 채 일방적으로 진행되고 있는 졸속 대북정책의 문제점과 부작용을 찾아내어 이를 시정하도록 하고자 노력했다는 게 박 의원의 주장이다.

또한 대중문화분야와 관련, 국민의 눈높이에 맞지 않는 등급 기준, 정책방향 등에 대해 지적했으며, 체육분야에서는 선수들의 입장을 반영하지 못한 스포츠혁신위원회 권고안의 문제점, 경륜선수 인권침해 문제 등을 지적하고 개선을 요구했다. 이에 더해 지난해 지적했던 영화 등급 문제, 강원랜드의 도박중독문제, 게임물 등급 문제, 확률형 아이템 문제 등에 대해 추가적으로 개선해야할 분분을 지적하고, 대안마련을 촉구 하는 등 한국당 간사로서 현 정부가 지난 2년간 추진해온 정책에 대한 중간평가 차원에서 전반적인 정책방향과 문제점을 살펴보고 개선을 요구했다.

지역현안과 관련해서는 ▶풍납토성 보존 및 주민 보상에 대한 문제 ▶한국예술종합학교 이전문제 ▶올림픽공원 정비 마스트플랜 수립 대책 및 활성화 방안 등을 꼼꼼히 챙겨나가며 국민들의 민생문제와 관련된 정책 제안과 실효성 있는 대안까지 제시해 주목을 받았다는 게 박 의원의 주장이다.

박 의원은 “국감 우수상 중에서 가장 공신력 있고 유서깊은 상인 국정감사 NGO모니터단의 국리민복상을 수상하게 돼 매우 영광으로 생각한다”며 “언제나 저에게 지지와 격려를 보내주시는 송파 갑 지역주민 여러분께 깊은 감사의 마음을 전하며, 잘했다는 칭찬보다는 더 열심히 일하라는 격려로 알고 앞으로도 초심을 잃지 않고 민의의 대변인으로서 소명을 다해 나가도록 하겠다”고 수상소감을 밝혔다.

이어 “2019년 국정감사를 통해 개선 필요성이 드러난 사안들이 국민의 필요에 맞는 방향으로 올바르게 시정될 수 있도록 끝까지 면밀하게 살피겠다”고 약속했다.

<사진제공=박인숙 의원실>

스페셜경제 / 김영덕 기자 rokmc3151@speconom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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