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송갑석 더불어민주당 대변인.

 

[스페셜경제=오수진 인턴기자] 더불어민주당은 1일 근로자의 날이자 제10주년 세계노동절을 맞아 감사의 말을 전하며 “2차 추경의 신속한 집행을 준비하고, 3차 추경을 신속히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송갑석 대변인은 이날 서면 브리핑을 통해 “세계가 노동의 의미를 되새기는 오늘, 우리는 코로나 경제 위기로 일자리가 가장 큰 위협을 받는 역설적인 현실을 마주하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송 대변인은 일자리를 비롯해 노동을 지켜내야 하는 책무를 무겁게 느낀다며 위기 극복과 고용을 위한 기간산업 안정기금을 40조원 규모로 조성하는 등 긴급대책을 마련했다고 전했다.

그는 전 국민 긴급재난지원금 지급도 경기 회복에 일정 부분 보탬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했다.

이어 “지금은 코로나 경제 위기의 시작에 불과하다”며 “비상한 각오로 기존의 대책을 튼튼하게 보강하고, 과감한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피력했다.

그러면서 “민주당은 '한국판 뉴딜' 등 대규모 국가프로젝트 기획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아울러 이천 물류창고 화재사고에 관해서는 희생자의 대부분은 일용직 노동자였다며 안전한 일터를 만들기 위해 온힘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사진제공=뉴시스>

스페셜경제 / 오수진 기자 s22ino@speconom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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