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셜경제=김다정 기자]한화갤러리아가 지난해 10월 대전 유성구 도룡동에 오픈한 VIP라운지 '메종 갤러리아'에 ‘프린트 베이커리’ 팝업 스토어를 3월 14까지 진행한다고 밝혔다.

1층 전시공간에서 열리는 이번 ‘프린트 베이커리’ 팝업 스토어 행사는 국내 최대 미술품 경매회사인 서울옥션에서 운영하는 미술 대중화 프로젝트 중 하나다.

마치 베이커리에서 빵을 고르듯, 미술품이 소수만의 ‘비싼것’이 아닌 누구나 더 많은 이들이 누리고 즐길 수 있는 ‘값진 것’이 되길 바라며 태어난 미술 대중화 브랜드로 미술품을 감상하고 또 부담 없이 소장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메종 갤러리아는 이번 팝업 스토어 오픈을 기념해 지난해 11월에 열렸던 홍콩 크리스티 경매에서 한국 미술품 최고가인 132억원에 낙찰되어 한국 미술사를 새롭게 쓴 김환기 작가의 작품을 피그먼트 프린트 방식으로 새롭게 선보인다.

더불어 이 작품의 디지털 판화 또한 한정 생산하기에 높은 소장 가치를 지닌다.

이번 팝업 스토어에서는 독창적인 작품 세계로 세계적인 사랑을 받고 있는 이스라엘 작가, 데이비드 걸스타인 David Gerstein을 비롯해 인천 공항 제2터미널 설치 작품의 주인공인 김병주 등 국내외 다양한 작가들의 라인업도 함께 소개해 특별함을 더한다.

갤러리아 관계자는 “대전 메종 갤러리아는 VIP 전용 공간이지만, 1층 전시공간 및 지하 1층 가구 쇼룸(비아인키노), 카페 등은 일반 고객도 이용 할 수 있는 공간”이라며 “새로운 라이프스타일의 트랜드와 문화계의 이슈를 접할 수 있는 이색적인 팝업 스토어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사진제공=한화 갤러리아]

스페셜경제 / 김다정 기자 92ddang@speconomy.com 

 

저작권자 © 스페셜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