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예술공원 두산위브' 평균 45대 1 기록…만안구 역대 최고경쟁률

 

[스페셜경제 = 김진우] 안양시 내 새 아파트 인기가 고공행진 중이다. 최근 만안구 내 선보인 신규 분양 단지로 수요자들이 대거 몰렸다. 새 아파트를 기다리는 대기수요가 풍부한데다 지리적으로 서울 접근성이 뛰어나다 보니 안양 거주민들은 물론 타 지역 수요자들까지 몰려들며 뜨거운 청약 열기를 보이고 있다.


실제 지난 10월 두산건설이 경기 안양시 만안구 안양동 일대에 선보인 ‘안양예술공원 두산위브’는 1순위 청약에서 142가구(특별공급 제외) 모집에 6,452명의 청약자가 몰리며 평균 경쟁률 45.44대 1을 기록했다. 올해 안양시 최고 청약 경쟁률을 기록한 데 이어 2000년 이후 만안구 역대 최고 경쟁률이다.

실제 안양시는 노후 아파트가 밀집해 있어 새 아파트로 갈아타려는 수요가 풍부하다. 부동산114 자료를 보면(10월 5주 기준) 안양시 내 10년초과 노후 아파트는 11만5,371가구로 전체(12만1,268가구)의 87.88%를 차지하고 있다. 구별로 보더라도 △만안구 82.45% △동안구 90.59%로 나타나며 경기도 평균(68.6%)을 훨씬 웃돌고 있다.

서울 접근성도 좋다. 특히 만안구의 경우 지리적으로 서울 금천구·관악구와 맞닿은 서울 접경지역인데다 지하철 1호선 4개 역(명학역·안양역·관악역·석수역)이 정차하고 제2경인고속도로, 경수대로(1번국도)가 지역을 관통하고 있어 서울 중심업무지구는 물론 수도권 전역으로의 이동도 수월한 편이다.

한편, 안양예술공원 두산위브는 지하 2층~지상 25층, 6개동, 전용면적 39~84㎡, 총 558가구다. 이 중 조합원분을 제외한 250가구가 일반분양 물량으로 공급된다.

단지는 전 세대가 남향 위주로 배치되며 39㎡, 46㎡, 74㎡ 등 틈새면적을 제공해 수요자들의 선택의 폭을 넓혔다. 또한 세대 내부로는 드레스룸(일부세대) 등 수납공간을 제공고 있다. 

지하철 1호선 관악역과 안양역이 반경 1㎞ 이내에 위치해 있어 가산디지털단지역까지 10분대 이동할 수 있고 서울역, 여의도역 등 서울 도심으로의 이동도 수월하다. 또한 약 1.3㎞ 거리에 위치한 석수IC를 통해 제2경인고속도로 접근이 편리하며 경수대로, 서해안고속도로, 강남순환도시고속도로, 서울외곽순환고속도로, 수원~광명간 고속도로 등 광역 교통망도 잘 갖춰져 있다.

단지에서 직선거리로 약 500m 떨어진 석수전화국사거리에 월곶~판교 복선전철 만안역(가칭)이 오는 2025년 신설될 예정이다. 뿐만 아니라 관악역과 1정거장 거리에 있는 석수역에도 2024년 완공을 앞둔 신안산선 복선전철이 들어설 계획에 있어 판교 및 서울 중심업무지구로의 접근성이 향상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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