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버세대를 위한 금융교육 프로그램 운영
1차 사업 때 미 선정된 노후시설의 환경 개선공사 우선 지원

[스페셜경제=이인애 기자]신한은행은 실버세대의 정보격차를 해소하고 심신의 안정을 도모함으로써 노인복지 증진에 기여하는 대표 사회공헌 사업인 ‘신한 더드림 사랑방’ 2차 사업을 전국 단위의 공개 모집을 통해 시작했다고 25일 밝혔다.

‘신한 더드림 사랑방’은 노인복지시설 환경개선을 통해 휴식과 문화, 체험, 교육 등이 가능한 공간을 조성하여 어르신들에게 정보화 시대에 적합한 복지를 제공하는 것을 목적으로 진행되는 신한은행의 주력 실버사업인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2018년 진행됐던 더드림 사랑방 1차 사업은 수도권 및 전국 20개 노인복지시설을 대상으로 정보화교실, 휴게 공간 개선 공사, 교육에 필요한 맞춤형 교구와 VR 기기 등을 제공하여 어르신들로부터 큰 호응을 받은 바 있으며 25일 태안노인복지관 정보화교실 오픈식 행사를 마지막으로 마무리 되고, 지난 21일 공개 모집을 시작으로 2차 사업이 시작되었다는 게 신한은행 측의 설명이다.

더드림 사랑방 2차 사업은 1차 사업 때 선정되지 못한 지역과 기관을 중심으로 진행되며, 한국노인종합복지관협회와 함께 노후화된 정보화교실과 휴게공간을 보유한 노인복지시설에 우선적으로 지원 사업을 펼칠 예정이라고 신한은행 측은 밝혔다.

한편 신한은행은 더드림 사랑방 사업의 일환으로 ‘실버세대를 위한 금융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여 금융사기 피해예방, 디지털 뱅킹 사용법, 노후 자산 관리 등 고 연령층에 꼭 필요한 금융지식을 어르신들께 전달하고 있다고 전했다.

아울러 참여자들의 만족도를 높일 수 있도록 이번 2차 사업에는 어르신들을 위한 컨텐츠 개발을 강화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신한 더드림 사랑방은 어르신들의 행복한 안식처”라며 “은퇴후 제2의 인생을 살고 계신 어르신들이 즐겁게 생활하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스페셜경제 / 이인애 기자 abcd2inae@speconom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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