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국민은행-금융감독원, 캄보디아 심장병 어린이 의료 지원

이인애 기자 / 기사승인 : 2019-09-19 11:35:37
  • 카카오톡 보내기
  • -
  • +
  • 인쇄
KB가 캄보디아 심장병 어린이에게 희망을 선물합니다!

[스페셜경제=이인애 기자]KB국민은행은 19일, 부천 세종병원을 방문해 ‘캄보디아 심장병 어린이 의료지원’을 통해 국내에서 수술을 마치고 회복중인 어린이들을 격려했다고 밝혔다.

이날 병문안은 윤석헌 금융감독원장, 허인 KB국민은행장, 김필수 한국구세군사령관, 윤성빈 KB금융그룹 후원선수 등이 함께해, 힘든 수술을 이겨낸 어린이들에게 희망의 메시지와 함께 인형과 가방 등을 선물한 것으로 전해졌다.

‘캄보디아 심장병 어린이 의료지원’은 KB국민은행, 금융감독원, 구세군 자선냄비 본부가 캄보디아 심장병 어린이들을 초청해 무료로 수술을 지원하고 어린 생명을 살리는 뜻 깊은 사회공헌 사업이라는 게 국민은행 측 설명이다. 2012년부터 현재까지 총 86명의 어린이들이 수술을 받아 새 생명을 얻은 것으로 알려진 바 있다.

지난 2일 입국한 10명의 어린이들은 수술 과정에서 지친 몸과 마음을 회복한 후 23일에 캄보디아로 돌아갈 예정인 것으로 전해졌다.

이번에 한국에서 수술을 받고 회복중인 쏨낭(10세, 남)은 3남중 첫째로 태어나 3개월 만에 심장질환을 발견했지만 제대로 된 치료를 받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길거리 이발사인 아빠와 공장에서 일하는 엄마의 한 달 수입은 약 200달러로 늘어나는 쏨낭의 병원비를 감당하기 어려웠기 때문이다.

쏨낭의 어머니는 “평소 숨쉬기도 어렵지만 학교는 빠지지 않고 출석하려고 노력한 쏨낭은 공부도 잘해 전교 5등까지 했었다”며 “수술을 통해 건강해진 쏨낭이 미래의 꿈인 의사가 되어 더 많은 사람들의 생명을 살리는 사람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눈시울을 붉혔다.

KB국민은행은 이러한 캄보디아 심장병 어린이 의료지원을 확대하기 위해 지난 2014년 캄보디아 현지에 ‘KB국민은행 헤브론 심장센터’를 건립하고 조기진단과 치료를 통해 캄보디아 어린이들에게 새로운 희망을 찾아주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KB캄보디아 현지법인도 심장병 수술 후 경제적으로 어려운 친구들이 학업에 매진할 수 있도록 교육비 지원 및 다양한 후원 활동을 펼치고 있다는 설명이다. 특히, 올해 연말에는 캄보디아 현지에서 심장병 수술을 받은 어린이들을 초청해 ‘지난 8년, 다시 가슴이 뛴다’ 후원행사를 진행하는 등 아이들의 성장을 바라보고 지속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아울러 지난 2014년부터 매년 캄보디아 훈센장학재단을 지원하여 작년까지 총 243명의 저소득 청소년들이장학금지원 혜택을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KB금융그룹은 기업활동 전반에 ESG(Environmental, Social, Governance)를 적용해,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이행하고 사회와 동반성장하는 ‘세상을 바꾸는 금융’을 지속적으로 실천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스페셜경제 / 이인애 기자 abcd2inae@speconomy.com 

[저작권자ⓒ 스페셜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이인애 기자
  • 이인애 기자 이메일 다른기사보기
  • 금융과 방산 2진을 맡고 있는 이인애 기자입니다. 항상 바른 기사만을 쓰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오늘의 이슈

뉴스댓글 >

주요기사

+

이슈포커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