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셜경제= 정민혁 인턴기자] KB국민은행은 지난 21일 스타일쉐어와 ‘온라인 패션플랫폼 입점 중소판매업자 금융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스타일쉐어는 패션 애호가들이 자발적으로 콘텐츠를 생산하고 공유하는 커뮤니티로 출발해 현재 약 580만명의 고객을 보유한 SNS 기반 패션·뷰티 커머스 플랫폼으로 성장했고 밀레니얼, Z세대 이용자들의 높은 커뮤니티 충성도를 기반한 곳으로 알려졌다.

아울러 협약식에는 KB국민은행 중소기업고객그룹 신덕순 대표, 윤자영 스타일쉐어 대표 및 양사 임직원들이 참석한 것으로 전해졌다.

또한 양사는 이번 협약을 바탕으로 상호 협력해 스타일쉐어 입점 중소판매업자를 대상으로 신속한 자금지원이 가능한 비대면 금융상품을 개발할 예정이며 이를 통해 중소판매업자는 자금정산 시기를 앞당겨 현금유동성을 조기에 확보하고 비대면 프로세스를 활용한 편리한 금융서비스도 이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KB국민은행 관계자는“이번 스타일쉐어와의 업무협약을 통해 온라인 패션업계에 종사하고 있는 많은 중소판매업자들이 실질적인 혜택을 받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제휴처를 확대해 온라인쇼핑몰은 물론 중소판매업자와 상생할 수 있는 금융 인프라 구축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스페셜경제 / 정민혁 기자 jmh8997@speconomy.com 

 

저작권자 © 스페셜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