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셜경제=최문정 인턴기자]웹젠은 신작 모바일 MMORPG 게임인 ‘뮤 아크엔젤’의 캐릭터 음성을 녹음할 성우진을 15일 공개했다.

웹젠은 이날 자사의 공식 유튜브 채널에 게임 내 NPC(Non-Player Character/사용자가 직접 조작할 수 없는 게임 내 캐릭터)의 목소리를 담당한 성우 4명의 녹음 현장과 인터뷰를 담은 영상을 공개했다.

뮤 아크엔젤 캐릭터 녹음에 참여한 성우는 박성태, 김보영, 최낙윤, 소연 성우다.

박성태, 김보영, 최낙윤 성우는 각각 인기 온라인 게임인 ‘리그 오브 레전드’의 ‘판테온’과 ‘애니비아’, ‘베이가’ 캐릭터의 목소리로 국내 게이머들에게 잘 알려져 있다. 소연 성우는 디즈니의 에니메이션 ‘겨울왕국’의 더빙에 참여해 주인공인 ‘엘사’의 목소리를 맡은 바 있다.

웹젠은 “성우들이 각자의 개성을 살려 연기한 캐릭터 목소리에 웅장한 배경음과 효과음 등을 활용해 게임의 완성도와 몰입도를 높이고 있다”고 밝혔다.

박성태 성우는 “뮤 아크엔젤은 PC 온라인게임을 모바일에 그대로 옮겨온 듯한 느낌이 잘 살아있다”며 “성우로서 ‘뮤’를 이전에도 즐겼던 분들이 더 재미있게 즐길 수 있도록 열심히 임하겠다”라고 밝혔다.

웹젠의 뮤 아크엔젤은 PC온라인게임인 ‘뮤 온라인’을 원작으로 하는 모바일 게임이다. 특히 뮤 시리즈 게임의 최상위 아이템인 ‘대천사 무기’를 두고 벌어지는 여정을 시리즈의 번외편이란 의미를 갖는다.

웹젠은 “뮤 아크엔젤의 대천사 무기는 캐릭터 레벨이 올라갈수록 무기의 공격력도 높아지는 특수한 능력을 갖춰 게이머들의 주목을 받고 있다”며 “해당 아이템을 획득할 수 있는 ‘공성전’을 비롯해 ‘길드 경매장’, ‘길드 보스’ 등의 다양한 길드 콘텐츠에 대한 관심도 높다”고 설명했다.

웹젠은 이달 초 뮤 아크엔젤의 비공개테스트를 진행한 바 있다. 이를 바탕으로 최종 개발보완을 거쳐 올 상반기 안에 게임서비스를 시작할 예정이다. 정식 출시 이전엔 공식 모집 사이트와 구글 플레이스토어에서 사전예약과 참여 이벤트도 진행된다.

 

[사진제공=웹젠]

 

스페셜경제 / 최문정 인턴기자 muun09@speconomy.com 

저작권자 © 스페셜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