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셜경제=김민주 기자] 삼성SDS와 NHN이 신규 사업기회 발굴과 고객의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을 위해 사업협력을 강화한다.

양사는 지난달 31일 클라우드 서비스 및 데이터 분석, 사이버보안, 블록체인 분야 공동사업 확대를 위한 사업협력협약(BCA, Business Cooperation Agreement)을 체결했다고 2일 밝혔다.

협약 내용에는 양사 클라우드 기술을 활용해 ▲NHN 클라우드 기반 삼성SDS 데이터분석과 보안솔루션 제공 ▲NHN 간편결제에 삼성SDS 블록체인 적용 사업 협력 등이 포함된다.

지난 5월 클라우드 분야 협력 양해각서(MOU)를 체결한 바 있는 양사는 디지털 신기술 협력 및 공동사업 추진 방안을 구체화하여 이번 협약을 체결했다고 설명했다.

앞으로 양사는 정기협의체를 운영하면서 이번 협약의 성과를 가시화하고, 새로운 사업기회를 꾸준히 발굴하면서 협력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NHN 이준호 회장은 “삼성SDS와 전략적 협력을 바탕으로 사업경쟁력을 제고하고, 새로운 비즈니스 기회를 적극적으로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삼성SDS 홍원표 대표이사는 “이번 협력을 통해 두 회사의 강점을 잘 결합하여 고객의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수준을 한 단계 업그레이드하는 계기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사진제공=NHN)

 

스페셜경제 / 김민주 기자 minjuu0907@speconom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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