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글로벌 선진은행들과 경쟁하여 국내 은행 중에서 유일하게 선정
- 수출입기업 지원 위한 신상품출시와 무역금융 관련 디지털 신사업에 적극참여

[스페셜경제=이인애 기자]신한은행은 지난 15일 세계적 금융전문지 글로벌 파이낸스가 주관하는 ‘2020년 최우수 무역금융-공급망금융 시상식’에서 ‘글로벌 최우수 무역금융 혁신은행’으로 선정됐다고 17일 밝혔다.

시상 주관사인 글로벌 파이낸스는 전 세계 186개국 5만여 명 이상의 최고경영자(CEO)와 금융전문가가 구독하는 금융 전문매체로 매년 다양한 분야에서 우수 은행들을 선정하여 발표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진 바 있다.

이번 시상식에서 글로벌 최우수 무역금융-공급망 금융 은행으로 선정된 은행들은 해당 분야에서 두각을 나타내온 북미, 유럽계 글로벌 선진은행들이며, 국내 은행 가운데에는 신한은행만이유일하게 이름을 올린 것으로 전해져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수출입기업 지원을 위한 다양한 신상품 출시와 함께 국내외 무역 금융 관련 디지털 신사업에 적극적으로 참여하여 블록체인, AI(인공지능) 등 신기술을 무역 금융 분야에 접목하기 위해 노력한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는 게 신한은행 측 입장이다.

또한 신한은행은 2016년에 ‘외국환부문 대한민국 최우수 혁신은행’, 2018년과 2019년에는 2년 연속 ‘외국환부문 글로벌 최우수 혁신은행’으로 선정된 바 있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글로벌 선진은행을 포함한 전세계 97개국 은행들과의 경쟁을 통해 무역금융 분야 최우수 혁신은행으로 선정됐다”며 “앞으로도 수출입기업에 혁신적이고 차별적인 솔루션을 지속적으로 제공함으로써 고객의 기대에 부응하고 무역금융 분야 선도 은행으로서의 위상을 지켜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스페셜경제 / 이인애 기자 abcd2inae@speconomy.com 

저작권자 © 스페셜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