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의약품 부작용 보고 2.2%↑…해열진통제 ‘최다’

윤성균 기자 / 기사승인 : 2020-03-16 11:03: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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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사 내용과 무관한 사진임.

[스페셜경제=윤성균 기자]식품의약품안전처는 2019년 의약품 부작용 보고 현황을 분석한 결과, 부작용 보고가 2018년 25만7438건에서 지난해 26만2983건으로 약 2.2% 증가했다고 16일 밝혔다.

지난해 보고건수가 증가한 것은 한국의약품안전관리원과 지역의약품안전센터를 통해 부작용 보고 필요성을 지속적으로 홍보한 영향이라는 것이 식약처 측 분석이다.

2019년 부작용 보고 현황을 살펴보면 효능 군별로 상위 5개 효능군의 보고건수가 전체의 약 50%를 차지했다.

▲해열·진통·소염제가 3만8591건(14.7%)로 가장 많았다. ▲항악성종양제(항암제) 3만1020건(11.8%) ▲주로 그람양성·음성균에 작용하는 것(항생제) 2만1938건(8.3%) ▲X선조영제 2만376건(7.7%) ▲합성마약 1만8591건(7.1%) 등의 순이었다.

증상별로는 ▲오심(구역’ 4만2579건(16.2%) ▲가려움증 2만7317건(10.4%) ▲두드러기 2만0604건(7.8%) ▲구토 2만133건(7.7%) ▲어지러움 1만8860건(7.2%) 등의 순으로 많았다.

보고 주체별로는 ▲지역의약품안전센터가 19만474건(72.4%)으로 가장 많았고, ▲제조·수입회사 6만2441건(23.7%) ▲병·의원 7914건(3.0%) ▲기타 2098건(0.8%)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식약처 관계자는 “2012년부터 의약품 부작용 보고 자료를 토대로 통계 분석과 전문가 자문 등을 거쳐 필요한 안전 조치를 취해왔다”며 “지난해에는 574개 품목(18개 성분)의 허가사항(사용상의 주의사항 등)에 반영했다”고 말했다.

이어 “부작용 보고 자료를 분석·평가하여 안전사용을 위한 정보를 지속적으로 제공하고 ‘한국의약품안전관리원’과 전국 ’지역의약품안전센터‘를 통해 의약품 부작용 정보를 적극적으로 수집하여 안전한 의약품 사용 환경을 만들어나가겠다”고 말했다.

 

(사진제공=뉴시스, 식품의약품안전처)

 

스페셜경제 / 윤성균 기자 friendtolife@speconom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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