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셜경제 = 김은배 기자]‘K Car 캐피탈’이 지난 7일 전국 케이카 직영점서 정식 서비스를 개시하고, 차별화된 할부금융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8일 밝혔다.

케이카 캐피탈은 전국 33개 케이카 직영점 방문 고객 및 온라인이나 모바일로 중고차를 구매하는 내차사기 홈서비스 이용 고객을 대상으로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한다.

직영 중고차 구매 고객은 케이카 캐피탈을 통해 자금 상황 및 라이프 스타일에 따른 맞춤형 할부금융 프로그램을 이용 가능하다.

일반할부는 매월 일정한 금액의 월 납입금을 상환하는 방식으로, 36개월을 기본으로 할부기간을 자유롭게 선택할 수 있으며, 최소 6개월의 단기 할부상품도 준비돼 있어 카드 할부 대비 저렴한 금리로 이용 가능하다. 외국인, 법인 고객 등 신용등급에 상관없이 이용할 수 있는 기본적인 할부상품이다.

유예할부는 원금의 일부를 유예해 월 납입금을 줄일 수 있다. 3년간 원금의 최대 40%까지 상환을 미룰 수 있어 차량 교체주기가 약 3년으로 짧은 고객에게 적합한 상품이다. 계약기간이 만료되면 남은 금액을 일시에 납부하거나, 할부기간을 연장하는 것은 물론 케이카를 통한 차량 매각도 가능하다.

월 납입금에 대한 부담을 최소화하고 싶은 경우에는 거치식 할부상품을 활용하면 된다. ▲부분 거치식할부Ⅰ의 경우, 48개월 기준으로 10%의 선수금을 내고 초기 12개월은 이자만 납부하고 남은 36개월은 일반할부와 같이 원리금을 분할해 납부하면 된다(48개월 기준).

완전 거치식할부Ⅱ 상품은 선수금 30%를 내고 12개월간 이자만 납부할 수 있다. 만기 시점에는 계약을 연장하거나 차량을 매각하는 등 고객이 원하는 방향으로 선택 가능하다. 연말 상여금을 받는 직장인 등 1년 단위로 목돈 운용이 가능한 고객을 위한 상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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