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셜경제 = 김은배 기자]쌍용자동차의 11월 글로벌판매량이 총 1만754대를 기록했다. 국내 9,240대, 수출 1,514대다.

지난 2일 쌍용차의 발표에 따르면, 이같은 실적은 전 모델이 고른 성장세를 기록한 내수 판매 상승세에 힘입어 전월에 비해 5.5% 증가하며 회복세를 보인 것이다.

특히 내수는 지난 5월(10,106대) 이후 6개월만에 9천대 판매를 넘어서는 등 2개월 연속 상승세를 나타내며 전월 보다 14.9% 증가했다.

차종별로는 티볼리와 렉스턴 스포츠가 각각 전월에 비해 8.7%, 12.1% 증가했으며, 코란도는 가솔린 모델 출시와 함께 지난 8월 이후 3개월 연속 상승세를 나타내며 전월 대비 15.9%, 전년 동월에 비해선 400% 이상 큰 폭으로 증가했다.

수출은 전년 동월 대비 감소했다.

 

스페셜경제 / 김은배 기자 silvership@speconom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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