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티즌 “중국은 무섭고 만만한건 국민?”

이낙연 국무총리

[스페셜경제=신교근 기자] 중국발 미세먼지로 국민의 건강이 위협되고 있는 가운데, 이낙연 국무총리는 지난 21일 “국민이 ‘저 자신이 피해자이면서 동시에 가해자일 수 있다’는 생각을 갖고 동참했으면 좋겠다”고 말해 파장이 일고 있다.

이 같은 이낙연 총리의 발언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경제 분야 대정부질문에서 미세먼지와 관련한 최교일 자유한국당 의원의 ‘탈원전 정책과 미세먼지 발생의 연관성’에 대한 질문에 답변하는 과정에서 나왔다.

이 총리는 “과거를 탓하는 것은 아닌데, 이전 정부에서 11기의 석탄화력발전소를 인허가 했다”며 “이번에 노후 화력발전소 4기를 가동 중지했고 초미세먼지 비상조치가 취해질 땐 발전 가동 제한 조치를 취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미세먼지가 덜 나게 하는 산업 형태로 바꿔야 하고 국제 공조와 국민 동참 등의 요소도 있을 것”이라며 “미세먼지 대책은 에너지 정책도 중요하지만 산업 정책이 있을 것이고 건설, 도로 등을 포함한 (정책이 필요하다)”고 했다.

이에 대해 네이버 네티즌들은 ▶tkd1**** 우리나라 총리 맞으세요? ▶dts2**** 뭐 내가 미세먼지 가해자라고? 와우 역대급 X소리네.. ▶pool**** 답없다 진짜... 중국한테 지랄하긴 무섭고 만만한건 국민 밖에 없지? ▶wink**** 국민이 가해자냐? 그런 발상은 국민을 향해 총질했던 전모씨랑 무슨 차이가 있냐?? -_- ▶gyed**** 오늘 미세먼지 거의 없던데 오늘 화력발전소 가동 안하고 노후자동차 운행 안하고 보일러 안 틀었냐?? ▶wocj**** 저분 관용차 안몰고 다니시겠죠?? 먼지 나는데 ^^ ▶hyun**** 뭔 X소리야 시X 말같지도 않은 소리를 하고있어;;; ▶ttt0**** 5천만 국민이 단체로 자해한다는 뜻인가 ▶ttt0**** 답 없네 정말국민이 무슨 잘못이라고 계속 국민 탓만 ▶yon0**** OOO 말같지도 않은 소리를 하고있어 OOO 그럼 니부터 걸어다녀 OOO 등의 댓글을 달았다.

<사진제공=뉴시스>

 

스페셜경제 / 신교근 기자 liberty1123@speconomy.com

저작권자 © 스페셜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