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출시 일정 맞춰 홍보 시동

[스페셜경제=변윤재 기자] LG전자의 전략 스마트폰 ‘LG 이 전세계 마케팅에 시동을 걸었다. 세계적인 영화감독 마이클 베이의 신작 송버트(SongBird)’의 예고영상에 등장한 것.

 

송버드(SongBird)’는 마이클 베이가 프로듀싱하고, 아담 메이슨이 연출을 맡은 영화로, 데미 무어, K.J. 아파, 소피아 카슨등 유명 할리우드 스타들이 대거 출연한다. 연내 개봉 예정으로 올해 기대작 중 하나로 손꼽힌다그런 만큼 배우들은 LG 윙의 스위블 모드를 활용해 영상통화를 하거나 옥외 광고판에 노출된 모습 등을 통해 소비자의 관심을 끌어올릴 것으로 예상된다

 

지난달 15일 미국을 시작으로 독일이탈리아스페인호주 등 순차 출시를 앞두고 있는 LG 의 특장점을 자연스럽게 각인시키고 홍보 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해 마이클 베이 감독과의 협업을 하게 됐다는 게 LG전자의 설명이다.

 

한편, LG 윙은 사용자들에게 익숙한 바(Bar) 타입 스마트폰의 편의성에, ‘스위블 모드(Swivel Mode)’로 기존과 완전히 다른 새로운 사용자 경험을 더한 제품이다. 고객은 평상시에는 일반 스마트폰처럼 사용하다가 필요 시, 메인 스크린을 시계방향으로 돌려 숨어 있던 세컨드 스크린과 함께 사용할 수 있다. 스위블 모드에서는 하나의 애플리케이션으로 두 화면을 모두 사용하거나, 두 개의 애플리케이션을 사용할 수도 있다.

 

특히 폼팩터의 장점을 극대화하기 위해 세계 최초로 짐벌 모션 카메라기능을 적용된 게 특징이다. 짐벌(Gimbal)은 스마트폰이나 카메라 등으로 영상을 촬영할 때 카메라가 흔들리는 반대 방향으로 움직임을 만들어 안정적이고 부드러운 영상 촬영을 가능하게 하는 전문 장비다.

 

스페셜경제 / 변윤재 기자 purple5765@speconomy.com

저작권자 © 스페셜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