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신한은행 본사 전경 (사진제공=위키피디아)

 

[스페셜경제=윤성균 기자]신한은행은 임직원들이 사회공헌활동 마일리지를 적립하고 해당 마일리지를 기부하거나 사회적 기업 물품을 구매할 수 있게 하는 ‘아름다운 마일리지’ 제도를 시행한다고 20일 밝혔다.

‘아름다운 마일리지’ 제도는 임직원들이 자원봉사활동 내용이나 기부금을 등록할 경우 해당 시간과 금액에 비례하는 마일리지를 개인 계정에 적립해주는 제도다.

직원별 마일리지 계정은 신한은행 사회공헌활동 홈페이지 ‘아름다운 은행’에서 운영된다. 개인 계정에 적립된 마일리지는 포인트로 전환해 네이버 온라인 기부 플랫폼 ‘해피빈’을 통해서 다시 또 기부할 수 있고 ‘아름다운 은행’ 홈페이지에서 사회적 기업의 물품을 구매할 수도 있다.

아름다운 마일리지 제도는 지난 2월 열렸던 사회공헌활동 우수직원 간담회에서 제안됐다.

간담회에 참석한 진옥동 은행장은 이 아이디어를 적극 수용해 봉사활동과 기부를 병행할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탄생시켰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보다 많은 임직원들이 참여하고 보람을 느낄 수 있도록 다양한 봉사활동 프로그램을 개발하는 동시에 기부 독려 문화도 지속적으로 만들어 갈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사진제공=신한은행)

 

스페셜경제 / 윤성균 기자 friendtolife@speconomy.com 

 

저작권자 © 스페셜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