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황교안 미래통합당 총괄선대위원장.

 

[스페셜경제=오수진 인턴기자] 황교안 미래통합당 총괄선대위원장은 26일 “지난 3년 대북정책은 완전히 실패했다”고 꼬집었다.

황 총괄선대위원장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중앙선거대책위원회의’에서 “외교 안보 정책의 대전환이 필요”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우리 당은 이미 ‘민평론’을 내놓은 바가 있다”며 “그대로 하면 우리 안보 굳건히 지킬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통합당이 이번 총선 승리해서 우리 안보와 외교를 정상으로 돌려놓겠다는 약속을 드린다”며 “415총선은 문재인 정권 심판과 국정대전환의 발판이 될 것”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이번 총선은 지난 3년의 문 정권 실정을 심판하는 선거”라며 “우리 당은 총선 슬로건으로 힘내라 대한민국 바꿔야 산다 라고 정했다”고 언급했다.

황 총괄선대위원장은 “이번 총선은 이념과 진영에 매몰된 문 정권과 친문세력을 심판해서 새로운 길은 여는 기회가 되어야 한다”며 “국가재전수준의 대전환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망가진 경제 복원하는 경제 재건, 3권분립을 복원하는 민주주의 재건, 외교안보재건 이 3대 재건을 반드시 이뤄내야 한다”며 “총선은 위기를 극복하는 선거가 되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그러면서 “벌써부터 공정선거를 의심하는 일들이 벌어지고 있다”며 “오세훈, 나경원 후보를 비롯해서 우리당 후보에 대한 선거방해행위가 나오고 있다”고 했다.

아울러 “저와는 비례정당 지지를 하지 못하도록 제한하고 있다”며 “선거중립 우려는 있어왔는데 현실이 되는 것 아닌가”라고 덧붙였다.

<사진제공=뉴시스>

스페셜경제 / 오수진 기자 s22ino@speconom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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