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셜경제 = 김은배 기자]BMW그룹코리아가 지난 4일, 롯데마트와 고객 서비스 강화 및 접점 확대를 위한 전략적 업무 협약(MOU)을 체결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협약식은 서울 송파구 롯데마트 본사에서 진행됐으며, BMW그룹코리아 세일즈 총괄 전응태 상무와 애프터세일즈 총괄 정상천 상무, 롯데마트 남창희 전무 등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를 통해 양사는 상호 긴밀한 협력을 기반으로 롯데마트 내 BMW와 MINI 공식 서비스센터 입점 등을 포함한 시너지 창출에 앞장서기로 뜻을 모았다.

BMW는 이번 협약을 토대로 전국 롯데마트 네트워크를 활용, BMW와 MINI 서비스센터를 확장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아울러 경주용 차량의 빠른 정비가 이뤄지는 ‘피트(Pit, 서킷 내 마련된 정비소)’의 개념을 BMW와 MINI의 차량 서비스에도 적용해 경정비 서비스를 신속하게 받을 수 있는 ‘PIT’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이에 따라 BMW와 MINI 오너들은 편리한 차량 정비는 물론, 정비 작업이 진행되는 동안 롯데마트에서 쇼핑을 즐기거나 각종 편의시설을 이용할 수 있게된다.

BMW그룹코리아 한상윤 대표는 “롯데마트의 우수한 접근성을 기반으로 고객에게 보다 양질의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이번 협약을 진행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고객 만족을 최우선 과제로 삼고 프리미엄 브랜드에 걸맞은 새롭고 차별화된 서비스를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BMW 그룹 코리아는 롯데마트 부산점을 비롯, 기존 BMW와 MINI 서비스센터와 인접한 전국 50여개의 롯데마트에 ‘PIT’ 서비스센터 입점을 검토 중이며, 롯데마트 입점을 시작으로 향후 롯데그룹과의 협업을 계속해서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저작권자 © 스페셜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