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셜경제=김민주 인턴기자] 롯데제과가 요리 연구가 백종원과 함께 ‘백종원 오트밀 레시피’를 개발해 이를 적용한 ‘퀘이커 즉석 오트밀 컵’ 2종을 선보였다.

‘퀘이커 즉석 오트밀 컵’은 롯데제과와 백종원 대표가 ‘한국식 오트밀’을 목표로 공동 개발한 제품이다.

앞서 롯데제과는 이달 초 퀘이커의 모델로 요리 연구가 백종원 대표를 발탁했으며, 유튜브 등의 온라인 채널을 통해 가수 박재범과 함께한 광고를 공개했다.

퀘이커 즉석 오트밀 컵은 ‘구운 누룽지 오트밀’과 ‘구운 김 오트밀’ 등 2가지 종류로 구성됐다.

구운 누룽지 오트밀은 정통 오트밀에 누룽지의 풍미를 더 해 오트밀이 낯선 국내 소비자들도 자연스럽게 즐길 수 있게 한 제품이다. 구운 김 오트밀’ 담백한 오트밀에 당근, 파 등 채소와 짭조름한 김가루를 뿌려, 질리지 않고 먹을 수 있는 제품이다. 2개의 제품 모두 컵 용기에 담겨있고 숟가락이 들어 있다.

롯데제과 관계자는 “‘오트밀은 밥이다’란 메인 광고 카피처럼 한 끼 식사로써 든든하면서도 한국인의 입맛에 맞도록 레시피 개발에 심혈을 기울였다”며 “롯데제과는 백종원 대표와 공동 개발 레시피로 만든 신제품을 꾸준히 선보일 예정이며, SNS 이벤트 등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펼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퀘이커’는 세계 1위 오트밀 전문 브랜드로, 롯데제과가 지난 2018년 원료를 처음 들여와 국내에서 생산 판매하고 있다. ‘퀘이커’는 최근 온라인으로 판매처를 확대하며 올해에는 5월까지 지난해보다 3배 이상 매출이 신장했다.

 

(사진제공=롯데제과)

 

스페셜경제 / 김민주 기자 minjuu0907@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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