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셜경제 = 김은배 기자]핀크가 4일 OK저축은행과 업무 협약을 체결하고 휴대폰 이용 정보를 활용한 새로운 신용평가 기반의 대출 서비스에 중금리 대출 상품 라인업을 강화한다고 밝혔다.

핀크와 OK저축은행은 지난 3일 중구 다동 소재의 핀크 사무실에서 ‘핀크 T스코어’ 기반 ‘핀크 대출 비교 서비스’를 위한 업무 제휴 협약식을 진행했다. 이날 행사에는 핀크 예정욱 부사장과 OK저축은행 유병철 본부장 등 양사 임직원이 참석했다.

핀크는 전월 20일 신용등급 4등급 이하 고객도 대출 이용 및 금리와 한도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포용적 금융 환경 조성을 위한 혁신 금융 서비스인 핀크 T스코어와 핀크 대출 비교 서비스를 선보였다.

핀크 T스코어는 금융 정보만을 반영했던 기존 신용평가와 다르게 휴대폰 이용 정보를 통신점수로 산출해 대출 심사 시 신용등급 상승에 긍정적인 영향을 끼치도록 했다.

핀크 예정욱 부사장은 “핀크의 혁신 금융 서비스가 금융 이력 부족자의 쉽고 빠른 대출 이용을 가능케 하며 기존 금융산업의 신용평가와 대출 서비스의 판을 뒤집었다는 평을 받는 가운데, OK저축은행과 손잡고 중금리 대출 라인업을 강화할 수 있어 기쁘다”며, “이번 제휴로 핀크에서만 만날 수 있는 대출 상품 출시 등 신파일러를 위한 포용적 금융 환경 조성을 위한 노력을 이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스페셜경제 / 김은배 기자 silvership@speconom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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