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LG전자가 20일 서울 마포구에 위치한 한국사회복지협의회에서 서상목 사한국사회복지협의회장(왼쪽), LG전자 리빙어플라이언스B2B/육성사업담당 장보영 상무 등이 참석한 가운데 건강 취약계층을 위한 'LG 트롬 스타일러 기증식'을 가졌다.  (사진=LG전자)

 

[스페셜경제=최문정 기자]LG전자는 한국사회복지협의회를 통해 건강 취약계층에 ‘LG트롬 스타일러’ 30대를 기부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기부는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실천하기 위해 추진됐다.

LG전자는 20일 서울 마포구에 위치한 한국사회복지협의회에서 서상목 사한국사회복지협의회장, 장보영 LG전자 리빙어플라이언스B2B/육성사업담당 상무 등이 참석한 가운데 기증식을 가졌다. 이를 LG전자가 스타일러를 기부하면 한국사회복지협의회가 아동보육시설, 그룹홈(공동생활가정) 등 건강 취약 계층에 제품을 전달하는 방식이다.

스타일러는 LG전자가 9년에 걸친 연구 개발 끝에 지난 2011년 출시한 의류관리기다. 제품에 들어가는 LG전자의 특허만 220건에 달한다.

특히 스타일러는 실제로 물을 끓여 증기를 내는 트루스팀 방식으로 유해 세균, 집먼지 진드기 등을 제거한다. 한국의과학연구원의 실험 결과 스타일러를 사용하면 황색포도상구균, 녹농균, 폐렴간균, 대장균 등을 99.99% 제거할 수 있다.(표준코스 기준) 또한 전남대학교 산학협력단의 시험결과 스타일러의 위생살균 바이러스코스는 인플루엔자A(H3N2), 아데노(ICHV), 헤르페스(IBRV), 코로나(PEDV) 등의 바이러스를 99.99% 이상 없앴다.

서상목 한국사회복지협의회장은 “LG전자의 따뜻한 기술이 취약계층의 안전과 건강관리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장보영 LG전자 리빙어플라이언스B2B/육성사업담당 상무는 “함께 사는 사회를 더 따뜻하게 만드는 데 기여할 수 있는 방법을 지속적으로 고민하겠다”고 말했다.

 

스페셜경제 / 최문정 기자 muun09@speconom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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